익산국토청, 우기 대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익산국토청, 우기 대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 소재완
  • 승인 2022.05.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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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반 52명 투입 이달부터 7월 8일까지 38일간 점검 진행…축대붕괴·절개지 유실 등 수방 대책 중점 확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하천, 건축물 등 건설현장 730개소에 대한 우기 대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419개소, 건축물 275개소, 하천 15개소에서 이뤄져 이달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38일간 진행된다.

익산국토청은 유관기관과 외부전문가 등 52명이 투입되는 점검을 통해 우기철 발생할 수 있는 축대붕괴, 절개지 유실 등 수방대책과 추락위험이 예상되는 공정 등에 대한 점검을 중점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참여업체)가 시공 중인 현장 10개소에 대해선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고강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법사항이 적발된 현장은 영업정지·벌점 부과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단순 착오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익산국토청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2020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섬진제 붕괴 및 도로 유실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경험한 바 있다”며 “올해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건설현장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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