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학생 익산 주소 전입 홍보전 ‘박차’
익산시, 대학생 익산 주소 전입 홍보전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2.05.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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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 대학생 전입 집중 홍보 기간 운영…대학 학생회와 캠퍼스·강의실 등 방문 각종 지원책 안내
익산시가 지역 소재 대학생들의 익산시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원광대학교 학생회와 원광대 캠퍼스에서 학생 전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소재 대학생들의 익산시 주소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원광대학교 학생회와 원광대 캠퍼스에서 학생 전입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내 대학생들의 주소 전입을 독려하고 각종 전입 시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학생들과 함께 전개한다.

익산시는 이달을 대학생 전입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캠퍼스 방문 및 SNS 등을 통한 다방면의 홍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앞선 지난 16일 원광대학교 캠퍼스에서 이곳 학생회와 함께 캠페인을 열어 익산시 전입에 따른 혜택 사항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캠퍼스를 돌며 강의실, 기숙사, 교수 연구실 등을 방문하는 대면 홍보 활동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관심이 높은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 등 각종 지원 혜택을 소개했다.

주소 전입 학생 지원 혜택을 모르는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겐 지원 혜택을 설명하고 익산시로의 전입을 독려했다.

주소 전입 학생 지원금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익산으로 전입한 지역 내 학교 재학생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첫 학기 30만 원, 이후 학기 10만 원씩 지급해 대학생은 최대 100만 원, 고등학생은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원광대학교 학생회 관계자는 “전입 혜택을 모르는 친구들이 있어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운 기획예산과장은 “보다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을 위해 실제 혜택을 받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자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학생들에 대한 익산시로의 주소 전입 홍보전을 이달 말까지 집중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세대별 맞춤형 인구 정책이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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