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김제사랑장학생 249명 선발
김제, 김제사랑장학생 249명 선발
  • 한유승
  • 승인 2022.05.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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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 이하 재단)이 선발 심의위원회를 거쳐, 김제사랑장학생 249명을 선발하고,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대상은 이·통장 자녀 장학생 32명, 특별장학생(저소득층, 다문화가정자녀, 예·체·기능 특기자, 지역내 대학재학생) 20명, 일반장학생 197명인 총 249명이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성적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장학금 지급규정을 개정해 이·통장 자녀 장학생 및 특별장학생의 선발인원을 크게 늘렸다.

또한 특성화고 및 특목고 학생을 별도 선발하고 지역내대학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내대학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신설해 장학금 수혜범위도 확대했다.

이렇게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00만원(당해연도), 대학생의 경우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연간 300~600만원(4년간)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통장자녀 대학생에게는 연간 100만원, 김제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역외고로 진학한 대학생에게도 연간 300만원의 장학금을 당해연도만 지급한다. 올해 신설된 지역내대학재학생에게는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당해연도 지급한다.

박준배 이사장은 “장학재단은 2008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28억의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총 27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평선 나눔스터디사업, 지평선학당 및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내고장학교 보내기 격려금 지급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날로 변화하는 시대 상황에 맞춰 차별화된 장학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김제 지역 인재양성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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