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개교 76주년 기념식열고 공로자 표창
원광대, 개교 76주년 기념식열고 공로자 표창
  • 소재완
  • 승인 2022.05.15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광대학교 개교 76주년 기념식
원광대학교 개교 76주년 기념식

원광대가 개교 7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공로자를 표창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지난 13일 오후 대학 숭산기념관에서 원광학원 성시종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학은 당초 개교기념일인 15일에 이틀 앞서 이날 기념식을 열어 교직원들에 대한 30년·20년 연공상 및 공로상, 교육업적상 등 대학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어 대학발전에 기여한 이태수 임실군수 대행,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박성태 멀티캠퍼스 대표이사 등 외부인사 29명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강삼권 회장과 박성태 대표는 원광대와 함께 추진한 ‘벤처 맞춤형 SW개발인재 공동채용 및 공동훈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광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960시간에 걸쳐 교육이 진행돼 원광대 학생 42명이 수료하고, OJT 과정을 거쳐 현재 15명이 취업에 성공한 상태다.

성시종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지금은 디지털 지식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가치관의 전환 능력과 사고의 유연성 및 적극성, 그리고 지식 근로의 기본능력 등을 키워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우리들만의 76년 경험을 살려 모두가 한마음 되자”고 말했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는 지난달 호남사립대학 중 1위의 대학 브랜드평판지수를 기록하고, 급기야 이번 달에는 호남지역 대학 중 이 분야 1위에 오르는 성적을 냈다”면서 “이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제 할 일을 수행해준 교직원 여러분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는 1946년 유일학림(唯一學林)으로 시작해 1971년 종합대학교로 승격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