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오는 16일 자정에 '상수도' 시내권 심야 단수 실시
김제시, 오는 16일 자정에 '상수도' 시내권 심야 단수 실시
  • 한유승
  • 승인 2022.05.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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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비 363억원을 확보해 2020년부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블록시스템을 구축 및 노후 관망을 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자정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단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노후된 관로를 교체해 유수율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스마트한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급수구역을 일정 규모로 나누는 ‘블록고립’작업을 지난 2021년 7월부터 김제시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어 오는 16일 자정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블록고립 확인작업을 추가 시행할 방침이다.  16일은 요촌동, 제월동, 옥산동, 용동, 신풍동, 입석동, 장화동, 신덕동, 월봉동, 신월동 일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17일은 용동, 검산동, 신풍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다.

블록고립 확인작업은 블록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공급량 및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및 누수량을 저감시키기 위한 필수적 작업으로, 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돗물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16일 자정부터 18일 오전 6시)에 확인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작업 지역별로 안내 현수막 부착, 안내문 배포, 안내방송 등 대대적인 단수 홍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수돗물 일시 공급중단 후 재공급 시 일시적인 탁수 발생에 대비해 수돗물을 미리 받아놓거나,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수도꼭지를 잠시 열어 둘 것"을 당부했다.

블록고립 확인작업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김제시 상하수도과(063-540-3524) 또는 K-water 김제현대화사업소(063-281-1491~7)로 문의하면 된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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