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전북지방환경청,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 조강연
  • 승인 2022.05.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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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건 위반행위 적발

전북지방환경청은 봄철 건조기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도내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3개소에서 14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레미콘, 아스콘 제조업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업종과 과거 민원 발생 사업장을 중심으로 비산먼지 저감시설 적정 설치 여부와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중점으로 살펴봤다.

현장 접근이 어렵거나 육안 점검이 어려운 사업장에는 드론을 투입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적발된 유형을 살펴보면 비산먼지 날림 방지를 위한 방진덮개나 방진벽을 미설치하거나 관리가 부실한 사례가 8, 세륜·세차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사례가 2건으로 기본에 소홀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해당 사업장에는 시설 조치명령과 함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김대현 전북지방환경청 환경감시팀장은 앞으로도 환경청은 지자체와 합동점검, 사업장에 대한 법령교육 등을 통해 비산먼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비산먼지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업장의 자발적인 감축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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