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생태탐방 프로그램 추진...의료계종사자 우선 기회 제공
전북지방환경청, 생태탐방 프로그램 추진...의료계종사자 우선 기회 제공
  • 조강연
  • 승인 2022.04.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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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의료계종사자와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전북의 국립공원과 습지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5월에는 고창 운곡습지와 부안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습지의 자연환경과 내소사 정취를 느낄수 있고, 지역 농산물로 차려진 생태밥상도 체험할 수 있다.

6월과 7월에는 고창 운곡습지에서 반딧불이와 다양한 동·식물을 탐사·체험할 수 있는 습지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을 각각 1회 운영한다. 반딧불이 체험은 야간에, ·식물 탐사는 주간에 이루어지며, 모집인원은 각 30명씩이다.

8월과 9월에는 여름 휴가와 함께 자연을 좀 더 만끽하고 싶은 참가자를 위해 부안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고창 운곡습지, 내장산 국립공원을 연계하는 12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회로 모집인원은 매회 15명이다.

모집기간 내 접수한 참가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발한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계종사자에 대해서는 생태탐방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지방환경청 누리집의 생태탐방 프로그램 신청안내서를 참고하면 된다.

김행식 전북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계종사자와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들이 이번 생태탐방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일상에서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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