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숨은 일꾼 ‘지프지기’가 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4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5.2:1이라는 역대 최다 경쟁률을 뚫고 290여명의 지프지기들을 선발했지만, 합격자들 외에도 실력과 열정을 고루 갖춘 지원자들이 많아 부활·명예의 기회를 마련했다.
부활 지프지기 모집대상은 모집 시기를 아깝게 놓쳤거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에서 안타깝게 합격하지 못한 시민들의 지원을 받는다.
오는 7일까지 지원서 접수 완료 후 결원자가 발생한 분야에 한해서 선발이 진행되며 부활모집 역시 정규모집과 같은 수순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의 선발과정을 거친다.
또한 명예 지프지기 모집대상은 ‘1회~7회까지 역대 지프지기’ 활동을 했던 경험자만이 지원 가능하다.
2007 전주국제영화제 부활·명예 지프지기 모집은 오는 7일까지 홈페이지(http://volunteer.jiff.or.kr)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되고, 1·2차 심사와 더불어 지프지기 관련 모든 일정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여야 최종 합격자로 선발될 수 있다.
모집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 또는 사무국(288-5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혜 기자

사진설명: 지난 2일 오후 5시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07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전체교육’에 참가한 지프지기가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성공개최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