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 응급환자 이송 및 활동 시간이 급증하고 있는 서울·경기 지역의 동원 요청에 따라 구급차 5대, 구급대원 20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 3월 3주 구급대 일평균 활동시간이 경기 889분, 서울 768분으로 대폭 상승하는 등 이송체계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라고 소방은 설명했다.
이에 전북소방은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구급차 5대와 구급대원 20명을 지원해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를 의료기관에 이송하는 임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동원된 만큼 코로나19 환자의 신속한 이송 등 코로나19 대응에 견고한 힘을 보태줄 것이다”며 “구급대원은 복귀할 때까지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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