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는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 소방공무원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노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 사는 노인들의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화재 예방 및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퇴직 소방공무원들(7명)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미끄럼방지매트 ▲안전손잡이 ▲소화기 ▲화재경보기를 배부하고 있다.
또한 안전지킴이는 독거노인 가구 방문 시 실버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가정의 화재, 낙상 등 여러 생활 속 위험요소들을 제거 할 수 있을 것이다”며 “퇴직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여 더욱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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