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제3기동대’ 창설...의경 폐지 치안공백 해소
전북경찰청. ‘제3기동대’ 창설...의경 폐지 치안공백 해소
  • 조강연
  • 승인 2022.03.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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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20232월까지 의무경찰 단계적 폐지에 따른 치안공백 해소를 위해 최근 3기동대를 창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82명으로 구성된 제3기동대는 범죄예방 등 민생치안 활동은 물론 재난 및 대규모 행사와 각종 집회시위를 비롯한 경호경비 등 경찰 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이를 위해 2주간 임무수행 능력 조기 배양을 위한 전문교관단의 직무·경호 및 현장근무 교육, 집회시위 법률·인원 교육 및 기초체력·팀빌딩 훈련이 진행됐다.

교육 및 훈련을 마친 후 집회시위 현장은 물론 교통, 형사, 방범, 성범죄 예방활동 등 생활정의 실현을 위한 도내 주요 민생치안 업무 등 다양한 지원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은 적법한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되, 불법·폭력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과 인권 친화적인 관점으로 시민의 안전을 보다 세밀하게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기동대는 초대 홍정기 기동대장을 중심으로 82명으로 편제됐으며 청사는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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