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 유흥시설 등에 대해 특별방역·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19일부터 2월6일까지다. 설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명 맛집, 번화가·관광지 주변 음식점·카페와 유흥시설 등 식품접객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이행 △영업시간 및 사적모임 인원 제한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하고, 이후 개선이 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법 및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주께서는 코로나19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장 내 위생·청결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가능한 자제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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