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여성농업인 복지 확대를 위해 자부담 없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진안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농작업 및 가사노동을 수행하며, 문화적 여건에 소외된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관리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부담 20,000원을 포함해 1인당 1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9년도부터 군비를 추가해 여성 농업인에게 자부담 없이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영농에 종사하고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만20~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이다.
올해부터는 농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농업 외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소지자 및 전업적 직업 종사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겸업농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농협 군지부 및 지역농협에서 생생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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