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완주 전북지사는 신년을 맞아 도청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상 시무식을 갖고 새로운 꿈과 희망을 담은 새해가 밝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나무는 무성하던 잎을 모두 떨쳐 버리고 혹독한 겨울을 견뎌내야 나이테가 생긴다”며 “사람도 힘든 시기를 이겨내면 내공과 자신감이 생긴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 전북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경제위기와 수도권 규제철폐로 인한 투자 감소, 고용불안 등은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지사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부상한 새만금은 올해부터 내부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산업도 착착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힘과 지혜를 모아 도전을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라면서 “200만 도민에게 희망을 되찾아 드리자는 꿈을 올해도 함께 나누자”고 마무리 지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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