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업소 민관 합동단속 실시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 합동단속 실시
  • 김귀만
  • 승인 2008.12.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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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완주군은 입시 및 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연말연시의 들뜬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2009년 1월 9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동단속반은 2개반 12명으로 완주군과 경찰서, 교육청, 관련단체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 등 2개반, 12명으로 편성되며 유흥업소를 비롯해 다방, 소주 호프방, 찜질방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탈선 방지를 위한 단속 및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단속 내용으로는 청소년 고용 및 출입,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 및 유흥접객행위, 변태영업,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의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학교주변 취약지역과 유흥업소, 소주 호프방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불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과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 등으로 시정조치 계획”이라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와 고발로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및 청소년 탈선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김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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