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수유통 기정사실화 등 전북환경운동연합 7대 뉴스 선정
새만금 해수유통 기정사실화 등 전북환경운동연합 7대 뉴스 선정
  • 조강연
  • 승인 2021.12.20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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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수유통 기정사실화올 한 해 전북지역 환경 최대 이슈로 꼽혔다.

20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대 환경뉴스를 발표했다.

첫 번째 뉴스인 새만금 해수유통 기정사실화는 당초 새만금를 담수화해 농업용수를 공급하려던 계획을 변경, 새만금호 외부(금강, 만경강)에서 취수하기로 결정한 것을 말한다.

두 번째 뉴스에는 만경강 신천습지 보호지역 추진과 전주천 국가하천구간 재자연화는 터덕이 선정됐다.

만경강 신천습지는 만경강과 동진강 일대의 습지 26곳 중 유일하게 습지보전 등급으로 분류된 지역으로 지난 5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세 번째 뉴스는 언론과 시민단체, 환경을 훼손하는 선거 불법현수막 문제가 꼽혔다.

14개 시·군 지자체장 후보자와 전북교육감 후보자는 협약을 통해 불법현수막 걸기 않기로 약속했다.

네 번째는 농촌으로 밀려드는 산업폐기물매립장에 주민들 반발. 개선 목소리 높아져가 선정됐다.

완주 상관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 계획이 발표되는 등 농촌지역으로 밀려드는 산업폐기물매립장 문제에 지역 주민들 등은 산업폐기물매립장 문제를 공공 행정의 영역에서 책임지는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뉴스는 전주권 쓰레기 대란이 선정됐다.

전북지역 시민사회·주민단체들 쓰레기 대란 야기한 전주권 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안 본회의를 부결하라촉구했으나 시의회는 가결했다.

여섯 번째 뉴스는 새만금 신공항 건설로 인한 수라갯벌 파괴 우려가 꼽혔다.

전북지역 환경단체 등은 새만금 신공항은 적자 공항, 미군 제2활주로, 마지막 수라갯벌 파괴, 전북 경제에 도움 안 되는 공항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뉴스는 고창갯벌 세계 자연유산 등재. 노을대교 건설은 갯벌 훼손 우려 낳아가 선정됐다.

고창갯벌은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함께 어우러져 갯벌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고유의 독특한 해양경관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로 서천갯벌(충남), 신안갯벌(전남), 보성·순천갯벌(전남)과 나란히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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