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15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도내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8일 125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목욕탕, 병원, 교회 등 각종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28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도 관계자는 “확산세가 연일 심각한 만큼 이동과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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