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드립니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드립니다”
  • 강수창
  • 승인 2008.12.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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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그동안 공직사회에 몸담아 오면서 군정 발전과 자치행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온 백두현 전 기획감사실장 등 4명의 모범공직자에 대한 2008년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30일 군 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실과소원장, 정년 퇴임공무원과 동료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 공로패와 꽃다발증정, 기념촬영 등이 이어지며 영광스런 공직생활을 마치고 떠나는 퇴임자들을 축하해줬다.

이날 퇴임한 공직자는 그동안 군민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오다 명예롭게 공직을 마감하고 정년을 맞이한 ▲백두현(60) 전 기획감사실장 ▲김미숙(57) 전 팔덕면 덕진보건진료소장 ▲환경관리사업소 백운수씨(57) ▲적성면사무소 고유곤 전 산업담당(57) 등 4명이다.

이날 정부표창으로는 백두현 전 기획감사실장이 녹조근정훈장을, 환경관리사업소 백운수씨와 적성면 고유곤 전 산업담당이 국무총리상을, 김미숙 전 덕진보건진료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인형 군수는 송별사를 통해 “오늘 퇴임하시는 네 분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로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한평생 매진해 온 모범 공직자로서 모든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분들”이라며 “이제 비록 공직을 떠나지만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갈고 닦은 노하우를 재임시와 다름없이 조언해 주시고 군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두현 전 기획감사실장은 퇴임 공직자를 대표해 “35년여 동안몸담아 왔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동료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몸은 떠나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군정발전을 기원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순창=강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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