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 8일 취약계층 여성 돕기 위해 여성 위생용품 170개 후원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기업인들로 구성된 전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한춘자)는 8일 경제적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여성들을 돕기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 170개를 전주시에 후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위생용품을 후원한 전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달 4일에는 교동 지역 차상위 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춘자 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의 건강과 기본권이 위협받아서는 안될 것”이라며 “전주지역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봉정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주고 있는 여성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시에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창립된 전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제조업 중심의 여성기업인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