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구축 박차
익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구축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1.12.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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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기본권 공적 보장 확대·아동 권리 실현 및 돌봄 공백없는 보호 체계구축 앞장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익산시 시민 서포터즈단 발대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익산시 시민 서포터즈단 발대식

익산시가 아동의 기본권을 공적 영역에서 보장하는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공적 아동 보호 체계를 촘촘히 마련해 조례제정, 전담조직 조성,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선제적 아동 보호 기반구축에 나선다.

시는 앞서 지난 2018년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2019년 아동 권리 전담부서 신설 및 원광대 산학협력단과의 익산시 아동실태조사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이에 따라 경찰서·교육지원청·소방서 및 4개 아동관련 NGO 기관과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4명의 아동권리 옴부즈퍼슨(변호사 등 아동 전문가)을 위촉 지역 내 아동의 권리 보호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또 아동의 정책 참여권 및 아동의 놀 권리 등 아동의 권익을 공적 보장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인다.

익산시 아동의회 구성 및 43명 아동의원의 모임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을 증진 시킨 시는 아동권리 옹호 활동도 펼쳐 아동전문가·시설종사자 등 19명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학업 중심으로 성장하는 아동을 위해 성인 대상의 ‘놀권리’ 증진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아동친화도시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 최초로 모든 아이의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며, 야간과 토요일을 포함 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 자녀 돌봄 공백이 없는 보호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 친화 도시로써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인권 감수성 향상을 견인하는 등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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