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수목보호 염화칼슘 방지책 설치
고창군, 수목보호 염화칼슘 방지책 설치
  • 전주일보
  • 승인 2021.11.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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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가로화단 수목의 동절기 제설용 염화칼슘 피해방지를 위해 고창IC 진입로와 아산-선운산간 중앙분리대 화단 15.2㎞에 염화칼슘 방지책을 설치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설용 염화칼슘은 가로수 주변의 땅에 스며들어 수목이 뿌리를 통해 양분과 수분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한다.

결국 수목들은 잎의 황화와 괴사, 조기낙엽, 신진대사 장애 등을 일으키며 수세 약화 및 병충해 저항성 저하 등으로 고사에 이르게 된다.

고창군은 올해 신규 식재된 수목뿐 아니라 관목류와 초화류를 중심으로 양 차도 방향으로 방지책을 설치해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겨울철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로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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