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에스원건설 웅포 관광지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익산시, (주)에스원건설 웅포 관광지 개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 소재완
  • 승인 2021.11.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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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건설, 4년간 2,400억 투입 레저관광 테마파크 조성 추진 계획
-충청권까지 아우르는 관광거점 랜드마크 자리매김 기대
익산 웅포 관광지 개발 조감도
익산 웅포 관광지 개발 조감도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익산 웅포 관광지가 2,4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여가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수변 자원과 어우러진 대규모 레저관광 인프라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모여드는 5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19일 익산시는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지난 18일 개최해 웅포 관광지 개발을 주도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원건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원건설은 (유)삼교건설엔지니어링·㈜타워뷰·두남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에스원건설은 향후 이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웅포 관광지 3지구 273,000여㎡ 부지에 약 4년간 총 사업비 2,400억 원을 투입해 레저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스원건설은 이번 공모에 숙박시설·명품관·글램핑장·워터파크·드리프트 서킷·테니스장이 포함된 운동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 문화와 레저 및 쉼이 어우러진 관광거점 조성 계획을 제출했다.

추후 1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금강 수변 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관광 시설이 도입돼 익산시의 ‘물의 도시’ 두 번째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웅포 관광지 개발사업은 웅포면 웅포리 173번지 일원 273,000여㎡ 부지에 편익·숙박·위락시설(워터파크 또는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두차례에 걸친 민간사업자 공모에 최종 2곳이 참여했으며 익산시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해 관광지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0여 년간 개발이 멈췄던 웅포 관광지가 비로소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금강 수변 자원과 어우러지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되고 있다.

웅포 관광지 개발은 젊은 층과 관광객이 모여드는 가족 친화 공간으로의 역할뿐 아니라 전북은 물론 충청권까지 아우르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발전의 큰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웅포 관광지와 연계한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청년들과 관광객이 모여드는 도시, 500만 관광객이 찾는 익산시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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