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QS아시아대학평가 ‘거점국립대 2위’
전북대 QS아시아대학평가 ‘거점국립대 2위’
  • 고병권
  • 승인 2021.11.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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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계 및 졸업생 평판, 교육 여건 등 위상 상승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각종 대학평가에서 후한 점수를 받는 등 대학 위상이 상승하고 있다.

전북대는 최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발표한 ‘2022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거점국립대' 가운데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3단계 상승한 17위, 아시아에선 8단계 상승한 102위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는 아시아 687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능력(60%), 교육수준(10%), 졸업생 평가(20%), 국제화(1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계평가와 졸업생평판도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6월 세계대학평가에서도 학계 및 기업계 평판이 상승하는 등 대학의 인지도와 위상을 가늠하는 ‘평판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평가지표의 30%를 차지하는 ‘학계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아시아 순위가 21계단이나 상승하는 등 대학의 네임밸류가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논문당 인용 수’와 ‘교원당 학생 수’에서 모두 거점국립대 2위에 오르는 등 연구 능력과 함께 학생 교육 여건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파견 및 대학으로 들어오는 교환학생, 그리고 외국인 교원 비율 등의 지표에서 모두 거점국립대 중 1위에 오르는 등 국제화 부문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원 총장은 “지난 6월 세계대학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평판도가 높아지며 대학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연구와 교육 등 대학이 가진 기본 소임에 충실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융·복합 인재양성과 지역 혁신을 위한 플랫폼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6월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거점국립대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높은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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