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119 구조대가 올 3분기 10분에 한 번꼴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소방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총 3만 8,658회 구조출동을 통해 3만 2,337건의 구조활동으로 2,331명을 구조했다.
이는 119구조대가 1일 기준 10분마다 1회 출동한 것을 의미한다.
사고종별 구조건수를 살펴보면 벌집제거 9,632건(29.8%), 교통사고 5,152건(15.9%), 동물포획 2,998건(9.3%)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인원은 교통사고 676명(29.1%), 잠금개방 362명(15.5%) 순이다.
장소별 구조건수는 주거(공동·단독주택)장소 12,255건(37.9%), 도로철도 6,845건(21.2%), 논밭축사 1,400건(4.3%) 순이었다.
구조인원 역시 주거(공동·단독주택)장소 793명(34.1%), 도로철도 701명(30.1%), 산 232명(9.9%) 순으로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거주하는 장소에 구조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출동건수는 전주 9,937건(25.7%), 익산 5,675건(14.7%), 군산 5,293건(13.7%)이고, 구조인원은 전주 860명(36.9%), 군산 301명(12.9%), 익산 211명(9.0%)으로 인구 밀집이 많은 지역에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활동통계 분석 결과를 소방정책에 반영하여 선제적이며 정교한 대응으로 180만 도민이 요청하는 119소방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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