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에 위치한 가피사 주지 포은스님이 추석 명절을 맞아 최근 양곡(10kg) 50포대를 운주면사무소에 15일 기탁했다.
이날 포은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추석을 맞아 더욱 힘들어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 석 운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포은스님께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쌀은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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