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야구단 언더핸드 투수인 이재민(사진) 선수가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았다.
이재민(스포츠경호학과 4학년) 선수는 지난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전체 선수 1,006명 중 8라운드 전체 71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글스 지명을 받은 이재민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으나 3학년 때 투수로 전향해 좋은 경기를 펼쳐왔다.
특히 2021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는 예선전과 왕중왕전을 포함해 6경기 4승 평균자책점 1.70으로 뛰어난 모습을 선보이며, 호원대학교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제5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는 계명대를 상대로 6이닝 1실점(1자책) 6피안타 1볼넷 6K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 창단 첫 8강 진출의 문을 열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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