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들과 함께 숨은 관광콘텐츠 찾는다
전주시, 시민들과 함께 숨은 관광콘텐츠 찾는다
  • 김주형
  • 승인 2021.08.0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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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오는 15일까지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2~4기 참여자 모집
- 전주를 걷고, 보고, 추억하고 발견하는 과정 통해 숨겨진 관광콘텐츠 발굴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한옥마을 외 숨어있는 관광콘텐츠를 찾아 나선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전주의 곳곳을 경험하며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2021 지속가능 여행학교' 2~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주사람, 전주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지속가능 여행학교는 전주를 걷고, 보고, 추억하고 발견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시민이 직접 전주의 관광콘텐츠를 찾고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하는 활동을 펼친다.

지난 6~7월 1기 여행학교를 운영한 시는 오는 24일 2기 여행학교를 시작해 다음 달 29일에는 3기를, 오는 10월 14일에는 4기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으로, 각 기수별 교육 및 워크숍, 체험 및 현장 활동 등 8주의 커리큘럼으로 마련된다. 

여행학교장인 김용택 시인의 특강을 비롯해 ▲2기 김다영 여행전문가, 남민 여행작가, 박지훈 여행도슨트의 특강 ▲3기 류시형 김치버스 대표, 오재철 여행사진작가, 이동미 여행치료사의 특강 ▲4기 이주희 아트가이드, 채지형 여행가, 태원준 여행작가의 특강 등이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또 한옥마을 등 대표 관광명소 외에 새로운 로컬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원색명화마을과 전주영화제작소, 전주 학산시집작은도서관 등 전주 곳곳에서 현장 체험도 갖게 된다.

시는 각 기수별 25명 미만으로 모집할 예정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http://forms.gle/cNKN275tJiTZbiua6)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드앤씨 교육운영팀(010-8445-7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숨겨진 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지속가능 여행학교에 많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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