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반기 각종 공모사업 응모 456억 국·도비 확보
완주군, 상반기 각종 공모사업 응모 456억 국·도비 확보
  • 이은생
  • 승인 2021.06.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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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앙부처·전북도 공모에 45건 선정

-현재 추진 중인 공모 사업도 40건에 사업비만 490여 억원 기록

완주군이 올해 상반기에 40여 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45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대성과를 거뒀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각 부서별로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올 상반기 중에 선정된 완주군 사업은 총 45건에 국·도비 확보액만 무려 4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각종 공모에서 완주군이 국·도비 445억 원(78)을 확보했음을 감안할 때, 올 상반기 중 성적이 이미 지난 한해의 수치를 상회하는 대성과를 거둔 셈이다.

군은 산자부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후보지로 낙점돼 국비 210억 원 등 외부재원 308억 원을 확보했다.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에 응모해 국비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소 인프라 강화에 잇따라 성공했다.

군은 또 과기부의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응모해 지난 5월 최종 선정돼 국비 38억 원을 확보했다.

국토부의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도 선정돼 35,200만 원의 국비와 도비 3,000만 원을 손에 쥐게 됐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과 농식품부의 사회적농업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각각 5억 원과 23,000만 원의 사업비를 끌어왔다.

이에 앞서 올해 1월에는 고용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완주군 로컬잡센터)’에 선정돼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잇단 개가를 올렸다.

군이 올해 공모사업 응모에서 대풍(大豐)을 거둔 것은 사업 실 취지에 맞게 응모한 전략적 접근과 지역의 강점을 앞세운 선택과 집중’, 외부재원을 끌어오려는 열정적 공직 분위기3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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