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의원, 영호남 공동사업 조속 추진 촉구
정운천 의원, 영호남 공동사업 조속 추진 촉구
  • 고주영
  • 승인 2021.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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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서 문재인 정부, 국민통합 大실패
5‧18정신 국민통합 정신 승화…원전 ‘수출전략지구’ 강조
정운천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서 국민을 분열시킨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지적하고,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진정한 국민통합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 이날 김부겸 총리에게 소득 양극화만 심화시킨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 대한민국을 둘로 갈라놓은 조국 사태, 교육의 사다리마저 걷어차버린 자사고와 특목고 폐지 등을 비판했다.

이어 분열만 양산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LH사태와 임대차3법 등 대표적인 국민적 피로감의 사례를 언급하며 문 정부가 국민 분열의 역사로 기록되지는 않을지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그는 “41년 만에 처음으로 ‘5‧18 민중항쟁 추모제’에 유족회의 초청을 받아 다녀왔다”며 “정부가 5‧18 정신을 대한민국의 국민대통합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의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은 원자력 발전인 만큼 원전 수출을 위한 ‘수출전략지구’를 만들어야 하고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 공동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전주~김천 철도,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전주~무주~대구 고속도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섬진강 영호남 복합형 환승공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의원은 발생한지 73년이 지난 ‘여수‧순천 10‧19사건’의 진실규명과 유족에 대한 지원안 마련을 위해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 의원은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국민적‧국가적 과제인 국민통합은 시대정신이자 이 시대의 최고의 과제라며 호남동행 활동을 펼치면서 국민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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