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의원, 두산퓨얼셀 익산 대규모 투자 '환영'
김수흥 의원, 두산퓨얼셀 익산 대규모 투자 '환영'
  • 고주영
  • 승인 2021.06.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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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에 투자요청, 기업 방문, 유수경 대표 수시 회동 등 노력 결실
익산 2산단, 수소연료발전사업 1,100억원 투자, 1백여명 신규고용 등 기대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은 21일 올해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주도한 ㈜두산퓨얼셀이 익산에 1,1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 의원이 지난 3월 ㈜한솔케미칼 조동혁 명예회장으로부터 제3산단에 1,373억원을 투자하기로 확답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투자가 성사된 것이다.

사실 김 의원은 최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퓨얼셀의 신규투자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지난 1월 5일 두산그룹의 박용만 회장(두산인프라코어)을 만나 ㈜두산퓨얼셀이 익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 3월 12일에는 익산시 제2산단 내에 위치한 ㈜두산퓨얼셀 본사를 방문해 유수경 대표로부터 익산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후에도 김 의원은 유 대표를 비롯한 ㈜두산퓨얼셀 측과 수시로 소통하고 애로사항해결에 앞장서는 등 익산에 투자를 결심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그런 정성으로 당초 574억원이었던 증설 투자 계획이 1,100억원 규모로 약 두 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두산퓨얼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100억원을 신규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고용 효과는 1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이제 기업유치의 출발선에 선 것으로서 무엇보다 익산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기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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