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현재까지 1만352명 인력 지원
완주군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돕기를 위해 인력풀을 총 가동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마늘, 양파 수확 등 농번기 도래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완주군의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인력풀을 가동하면서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산업국 농업축산과에 설치된 상황실은 농촌인력중개센터 5개소와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 농작업대행단 3개소, 농업기술센터 농촌일손돕기추진단, 민간인력사무소 36개소 등 유관 기관 인력지원 조직과 연계돼 있다.
이곳을 통해 3월 이후 현재까지 1만352명의 인력이 지원됐다.
특히 봉동‧고산‧화산‧운주농협과 농어업회의소에 설치된 농촌인력중개센터 5개소와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590여명의 영농작업반을 확보해 영농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효율적인 농촌인력 확보를 위해 참여하는 농작업자에게는 교통비와 숙박비, 현장실습교육비, 단체상해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개설해 기관, 단체, 군부대 등 관련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가동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해마다 반복되는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5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적기에 인력이 지원될 수 최선을 다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가인력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은 농촌인력지원상황실(290-3212), 농어업회의소(262-5714),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905-1724), 봉동농협인력중개센터(244-9006)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고산농협인력중개센터(244-9006), 운주농협인력중개센터(263-7025), 화산농협인력중개센터(262-5016), 농촌일손돕기추진단(290-3304)에 문의하면 된다.
/이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