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21년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 간담회가 지난 28일 무주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위원소개, 체험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육이 심기’ 등 군수와 함께 하는 체험의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박무혁 학생(무풍고 3학년)을 비롯한 7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안 및 자문, 청소년 인권 모니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장을 받은 이민혁 학생(무주고 3학년)은 “무주군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권익 향상을 위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져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참여 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청소년들의 제안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이를 청소년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참여위원회 활동으로 맺은 결실을 통해 성취와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내 청소년의 사회성 및 리더십을 함양하고 정책참여 기반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열린 군수실’과 함께 무주군의 '소통행정'을 실천한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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