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코로나19 현장 방역 간부 공무원들도 동참
무주군, 코로나19 현장 방역 간부 공무원들도 동참
  • 박찬
  • 승인 2021.05.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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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간부 공무원들도 동참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 점검의 날’을 도입했다.

18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현장 방역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진 계획에 의거 추진됐다.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6주간에 걸쳐 단체장을 비롯해 실과소 간부 공무원들이 소관 시설별과 지역별 방역 현장으로 직접 투입돼, 정기 점검을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념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방역 긴장감 이완으로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면서 부서별 방역관리 실태와 사각지대를 점검, 현장 방역에 강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 간부 공무원들은 유흥시설을 비롯해 노래방, PC 방,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등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트 착용의무 안내, 출입자명부 관리 및 증상확인, 주기적 소독 및 환기, 방역관리자 지정 · 운영, 애로사항 청취 및 민원사항 처리 등이다.

군은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 점검 결과, 방역수칙을 미이행하는 업소 또는 시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안전재난과 오해동 과장은 "최근 인근 지역과 무주지역에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는 게 중요하다“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군민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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