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완주군 지사협)가 자살예방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자살예방 쓰리GO’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근 완주군 지사협이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지사협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실무협의체 위원들과 공모사업 진행 일정 및 세부계획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자살예방 쓰리고GO’ 사업은 범사회적 자살예방환경 조성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애주기별 교육 사업, 자살 위험군 정서지원 사업 등이다.
완주군 지사협은 각 분야별 8개 실무분과가 연계 협력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내 위험신호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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