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정종윤 의원(더민주당)이 지난 27일 제259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내린 일본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일본 정부가 아직도 패권주의 시절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다”며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야만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방사능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 및 세슘, 플루토늄 등 방사성 핵종을 방류하게 되면, 인류의 먹거리부터 인간의 DNA까지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정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보여 줄 때”라며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조치, 일본 제품 불매운동, 도쿄 올림픽 참가 거부 운동 등에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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