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 담양군 관광명소에 ‘콜체크인’ 서비스 공급
KT 전남전북광역본부, 담양군 관광명소에 ‘콜체크인’ 서비스 공급
  • 이용원
  • 승인 2021.04.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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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의 관광명소에 전화 한 통으로 3초만에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출입기록 작성 서비스 ‘콜체크인’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KT 콜체크인은 연간 1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담양 죽녹원’을 포함해 ‘소쇄원’, ‘메타세콰이어길’ 등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담양군 관광명소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3초만에 간편하게 출입기록을 등록할 수 있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자 등록이 완료 됐습니다”라는 안내만 들으면 등록 과정이 모두 끝난다.

콜체크인은 QR 코드를 생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고, 수기명부에 비해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어 편의성과 보안성이 탁월하다. 또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전화를 거는 것이 가능해 긴 대기줄도 필요 없다. 전산에 등록된 출입 기록은 4주 이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서창석 본부장은 “콜체크인은 출입등록 절차가 간편할 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한 출입시간과 방문자 확인이 가능해 역학조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호남 지역 내 더 많은 곳에 콜체크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콜체크인은 최근 호남 지역 내 방문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북 남원시를 비롯해 전남 목포시, 보성군, 영암군, 완도군, 무안군 등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출입체크 번호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들의 출입명부 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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