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농촌테마공원 새 단장 ‘힐링 선사’
익산 서동농촌테마공원 새 단장 ‘힐링 선사’
  • 소재완
  • 승인 2021.04.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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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통농경체험관 실내 재정비 추진…전통 생활용품 70여종 전시 및 4,300여주 계절 꽃 식재
익산시 금마면 소재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꽃잔디
익산시 금마면 소재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꽃잔디 모습

익산시가 서동농촌테마공원의 봄맞이 새 단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애로를 겪는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금마면 소재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전통농경체험관을 재정비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우선 전통농경체험관은 제기·팽기·새끼틀·써레·홀테 등의 전통 생활용품 70여 종을 새롭게 전시했다. 어른들의 과거 농경문화에 대한 향수와 어린이들의 체험·관찰을 위한 교육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서동선화 이야기동산은 지난해 가을부터 8,000여 본의 꽃 잔디를 보식 및 이식해 기존보다 촘촘한 꽃 잔디 경관을 조성했다.

시는 또 무궁화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아사달과 사임당·화양목·영산홍 같은 다양한 무궁화품종부터 우리나라 국화 등 총 4,300여 주의 꽃을 식재해 동산을 다채롭게 꾸몄다.

이밖에 지난해 3월부터 개관한 동물체험관(액션하우스)은 알파카·사막여우·비단구렁이 등 250여 마리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어 동물체험 코스로 인기가 높다.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는 입장료 할인이 적용되며, 지역주민인 경우는 3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영수 농촌활력과장은 “계절 꽃 식재 등 경관 조성과 편의 시설을 보강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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