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관면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근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기)’ 45명을 위촉했다.
16일 상관면에 따르면 이번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지기)은 마을내 개별 가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마을 이장과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부동산중개인, 세탁소 운영자 등 주민밀착직종 종사자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행정에 연계해 복지대상자들이 신속하고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내 인적안전망’ 역할을 하게 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최근 새롭고 다양한 사회적 위험이 증가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가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희망지기가 앞장 서 주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없는 훈훈한 상관면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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