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중국 국적 마약사범 검찰 송치
경찰관 차로 들이받고 달아난 중국 국적 마약사범 검찰 송치
  • 조강연
  • 승인 2021.03.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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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을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중국 국적 마약중간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36)씨를 살인미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B(32)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55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도주 경로를 차단하고 있는 C 경감을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C 경감은 차량에 깔려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C 경감을 비롯한 경찰관 7명은 해외에서 몰래 마약을 들여온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A씨 일행을 검거하기 위해 잠복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마약 구매 경로와 최종 판매책 등을 수사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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