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유용미생물 170톤 무상공급
무주군, 유용미생물 170톤 무상공급
  • 박찬
  • 승인 2021.03.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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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밭 경작 농가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EM, 광합성균, 바실러스, 유산균 등 7종의 농업용 유용미생물 170톤을 무상으로 연중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일일 공급량 만큼 수령할 수 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가들을 고려해 무풍과 안성면의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이용해 미생물 공급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은 무상 공급하는 만큼, 미생물 이용에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유용미생물은 식물에 필요한 각종 무기양분을 공급해 생장을 촉진시키고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토양개선과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탁월한 유용미생물은 사용법을 준수해 꾸준하게 사용해야 효과적이다”며 “사용방법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 미생물배양센터의 연간 생산량은 200톤으로 연중 1,800여 농가에 공급해 오고 있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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