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식 열어
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식 열어
  • 박찬
  • 승인 2021.03.1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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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18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도시민의 귀농·귀촌 관심이 늘어나면서 16세대가 신청해 최종 10세대가 선발됐다.

교육생은 11월까지 초보 농업인으로서의 기초영농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정착을 위한 토지, 주택 구입에 필요한 토지법률, 주택 리모델링 노하우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무주군 안성면 봉명로에 소재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군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생활동과 개인텃밭,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무주로의 귀농을 유도하고 영농 성공률을 높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매년 입교생들과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배추, 무, 표고버섯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따뜻한 무주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세대에 주택과 텃밭을 유상으로 제공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영농 재배 실습과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비는 주택 50㎡, 텃밭 33㎡ 내외 규모인데, 보증금 60만 원에 월 25만 원이다. 주택 33㎡, 텃밭 33㎡ 규모는 보증금 40만원에 월 20만 원이다. 세대별 공과금은 개별 부담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31세대로 14세대가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서울시민의 경우 무주군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 대상자의 경우 교육비의 60%를 지원받는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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