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경력단절 여성 취업 돕는다
무주군, 경력단절 여성 취업 돕는다
  • 박찬
  • 승인 2021.03.1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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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여성일자리지원센터에서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을 위해 직업훈련 과정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여성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를 마련한다.

또 지역에서 필요한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해 무주 지역 여성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으로 여성의 복지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재 여성의 취업과 창업에 필요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중 요양보호사 과정은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이며, ITQ(엑셀)과 한식조리사 과정은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각 훈련과정을 진행 중이다.

2021년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4개 과정이다.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반인 ITQ 컴퓨터(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한식조리사를 운영한다.

또한 무주군 여성일자리지원센터,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취업 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온 무주군은 미스매칭 최소화에 집중한 결과, 구직자 수 785명 중 467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악화에 구인구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직업교육 훈련 과정을 통해 53명 이수, 41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은 2015년도부터 시작해 2020년도까지 78명이 자격취득 후 46명이 취업한 상태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반은 2020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무주군립요양병원이 완공되면 전문 인력 수요에 대해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전문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직 여성 인프라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에도 보다 더 나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업훈련 교육 문의는 무주군 여성일자리지원센터(063-320-1193)로 하면 되고, 취업을 희망하는 무주군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박 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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