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민주당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새만금 현안 집중 논의
전북 민주당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새만금 현안 집중 논의
  • 고주영
  • 승인 2021.02.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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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3일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등 전북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소속 지역구 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그린산단, 뉴딜정책, 탄소수소 산업 등을 집중 논의했다.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전주병)은 간담회 후 브리핑을 통해 "매월 첫째 수 수요일에 전북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어왔다"면서 "전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제안이 나와,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간담회 브리핑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 이날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를 비롯해 전북 주요 현안 등 올해 치러지는 주요 선거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새만금 논의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 다른 이슈는 심도있게 논의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만금과 관련해선 RE100과 수질개선, 해수유통이 논의됐고, 특히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장하고 K-뉴딜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RE100산단을 새만금에 구축해 에너지 자립도 구축과 함께 새만금을 잇는 그린수소-탄소산업 벨트를 형성하는 방안 등 새만금 전반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전후해 본격화한 새만금 수질개선, 해수유통 문제도 논의됐다.

그러나 이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어서 전북도와 정치권이 동일한 안을 만들수 있도록 더 조율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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