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언론계도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전북지역 언론계도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 김주형
  • 승인 2021.02.01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 전주일보 등 지역 언론사와 함께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 가져
- 지난 20일 캠페인 시작 후 1일 오전 8시까지 누적인원 3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확산돼
전주시는 1일 남부시장 청년몰 2층 광장에서 전주일보 등 전주지역 언론사와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을 열었다.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지역 언론계가 한마음으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함께한다.

전주시는 1일 남부시장 청년몰 2층 광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신영배 전주일보 대표를 비롯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박명규 새전북신문 대표이사, 문봉호 전민일보 사장, 조봉성 전주매일 대표, 손성배 KBS 전주 편성제작국장, 송기원 전주MBC 사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문영기 전북CBS 대표, 이봉준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 윤석일 뉴시스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주요 방송·통신사와 신문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언론사 대표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전주일보 신영배 대표는 "지역내 음식점, 동네 가게 등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소비운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되어 지역내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언론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체 정신과 강력한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시작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 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주형 착한 캠페인 홈페이지(good.jeonju.go.kr) 집계 결과 1일 오전 8시까지 누적인원 36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용처는 동네마트부터 자동차 수리점, 이·미용업체, 음식점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그간 10%의 캐시백이 지급돼왔던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 혜택이 한시적으로 20%까지 대폭 늘어난 점이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가 늘어난 요인으로 보고 있다. /김주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