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권익현(사진) 부안군수는 지난 25일 열린 1월 중 연석회의에서“신속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안정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박현규 부군수를 단장으로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접종시행계획 수립, 접종센터 설치 및 운영관리, 접종인력 교육, 백신 보관점검 등 업무를 총괄한다.
실무팀으로 시행총괄팀,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이상반응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등을 편성해 안정적인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군민 편의를 위해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에 부안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의료진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핵산) 백신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예방접종은 18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의사회, 부안소방서, 부안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 구성도 완료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협업 체계 등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백신 수급상황, 개인별 접종시기, 예약관리시스템에 의한 사전 예약 안내 등 접종에 따른 군민의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빈틈없이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인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