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19구급대, 지난해 4분에 한 번꼴로 출동
전북 119구급대, 지난해 4분에 한 번꼴로 출동
  • 조강연
  • 승인 2021.01.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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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지역 119구급대가 4분에 한 번꼴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구급활동 통계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작년 한해 121,697건 출동해 71,119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333건으로 4.3분마다 출동한 셈이다.

환자발생 장소는 주거지 44,701(62.9%), 도로 1515(14.8%), 상업시설 3,058(4.3%), 의료 관련 시설 2,283(3.2%) 등 순으로 집중됐다.

주요 증감률을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운동시설, 오락문화시설 등은 전년대비 각각 37.2%, 36.9% 감소했고,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의료기간 간 이송으로 의료관련시설 이송 환자는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44,739(62.5%), 교통사고 및 사고부상 등 질병 외의 환자가 25,296(35.3%)으로 집계됐다.

이송환자 연령별로는 7013,944(19.6%), 80대 이상 13,247(18.6%), 6011,901(16.7%) 순이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119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아울러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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