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2021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기존 희귀질환 1,038개에서 1,110개로 72개 늘어난 질환을 추가 확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 기준 만족자이다.
보건소에 희귀질환자로 등록되면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보조기기 구입비,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받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의료비 부담이 과중한 대상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며 "그만큼 희귀질환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빠짐없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희귀질환 헬프라인(http://helpline.nih.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남원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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