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2021년 새해 첫 임시회 돌입
익산시의회, 2021년 새해 첫 임시회 돌입
  • 소재완
  • 승인 2021.0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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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시민에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다짐
익산시의회가 13일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해 2021년도 새해 첫 임시회에 돌입한 가운데 유재구 의장이 이날 열린 본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13일 제233회 임시회를 개회해 2021년도 새해 첫 임시회에 돌입한 가운데 유재구 의장이 이날 열린 본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익산시의회가 2021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는 13일 제233회 임시회를 열고 22일까지 10일간 이어지는 2021년도 첫 임시회에 돌입했다.

익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1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심의할 조례안은 모두 8건으로 이중 ‘익산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과 ‘익산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소병홍·조남석 의원이 각각 발의한 안건이다.

한편 의회는 이날 개회식에 앞서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다짐했다.

이번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전체의원이 투명한 의정활동에 나설 것을 결의하기 위한 차원으로, 의원들은 향후 어떤 금품이나 향응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직무는 공개된 장소에서 투명하게 처리해 알선이나 청탁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 또한 보호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아울러 앞으로 의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 등 지속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 신뢰받는 의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열리는 의회인 만큼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임시회에 임하겠다”며 “올해 사자성어로 세운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시민들의 위기 극복과 살기 좋은 익산 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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