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 이상 고위간부 청렴 서약서 서명
완주군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청렴 서약식을 갖고, 투명하고 청렴한 완주 실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4일 완주군 부서장 이상 고위 간부 40여명은‘청렴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 준수 △직무 관련한 금품과 향응 수수 금지 △공직자로서 완주군 행동강령 준수 △부당한 압력 행사나 청탁 금지 등 4개 항목을 철저히 준수해 부정과 부패 없는 청렴한 행정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서약식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급증에 따라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집합 방식이 아닌 비대면 서명식으로 대신했다.
간부들은 또 청렴한 공직생활 의지를 다짐하고, 위로부터의 청렴문화 확산과 공직사회 전반의 부정부패 척결로 ‘부패 제로 완주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완주군은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직원들이 숙지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매주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접근방식이 쉬운 카툰 방식으로 운영하는 등 깨끗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력해왔다.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청렴 서약식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직원 청렴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완주군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직자에 대해서도 올바른 공직자세 확립을 위한 청렴교육과 서약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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