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이 29일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김제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20년 하반기 상호금융 수신기반 확대 캠페인에서 김제수협이 그룹 1위를 차지하고 받은 포상금이다.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안을 낸 김영주 조합장 및 전 직원의 뜻이 모여 기탁됐다.
이날 김영주 조합장은 “겨울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김제수협 전 직원의 훈훈한 마음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주신 김제수협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세대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수협은 조합원 1,030명으로 김제시 요촌동 본점을 비롯해 김제 2곳, 전주 2곳을 비롯, 2020년 7월 서울 동부이촌동에 금융점포를 신설하는 등 김영주 조합장 취임 이후 2배 가까운 사업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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